영수회담의 정치학, ‘끌려가는’ 협치 ‘주도하는’ 협치 [최병천의 인사이트]

4·10 총선이 끝났다. 선거 결과는 민주당 175석, 국민의힘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이 됐다. 4·10 총선은 민주당 압승,...

‘새미래 돌풍’ 없었다…親明 민형배, 反明 이낙연 꺾고 ‘당선’[선택 2024]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일 열린 22대 총선에서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민 후보는 이날 개표율 33.38% 기준, 75.21% 득표율...

“민주주의의 자해행위”…표심 갉아먹는 환상, 가덕도 신공항[시사저널-경실련 공동기획]

[전문] 선거철만 되면 ‘돈잔치’가 벌어진다. 공항·철도·도로 등 사회기반시설(SOC), 테마파크·관광 단지,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건설과 관련한 개발 공약이 난무한다. 특히,...

조국, 부산 찾아 “22대 국회 개원하면 尹 관권선거 의혹 국조 추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22대 국회 개원 직후 대통령의 관권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21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기저...

'盧 불량품' 양문석 운명은? 이해찬 “그대로” 김부겸 “더 보호 못 해”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사이 박용진 의원의 공천 승계 건에 이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논란이 불거진 양문석 후보의 거취를 두고도 이견...

유재철 염장이 “명당 기운 받는 것보다 후회 없이 사는 지금이 더 중요”

2월22일 개봉한 영화 《파묘》가 누적 관객 800만 명을 돌파했다. 1000만 관객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많을 정도로 압도적인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파묘》는 무...

국가 체제와 장르마저 넘나드는 자유인

미술사학자이자 ‘디아스포라 지식인’으로 불린 고(故) 서경식(1951~2023) 도쿄 경제대학 명예교수는 자신의 저서 《소년의 눈물》에서 “성장에 대한 동경과 두려움, 자부심과 열...

이낙연 “민주당 동지들, ‘공천 폭거’ 이의 제기해야” 이재명에 저항 촉구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26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공천 폭거’와 관련해 자괴감을 느낀다면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공천은” “명품백은” “저출산은”…尹대통령 신년 ‘일문일답’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방송된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갈등설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 거부 ▲극심해지는 ...

“끝까지 가봐야 안다”…수도권 격전지 ‘승부처’

국민의힘이 민주당 강세가 이어져온 서울 마포구 탈환 의욕을 보이면서 총선 격전지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

인요한 “이준석, 모든 것 부정적으로 걸고 넘어져” 김건희는 ‘엄호’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혁신위 활동 당시 갈등을 빚었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 “모든 게 부정적이다. 해결 없는 비판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평가했다. 인 위원장은 ...

“신당, 최소 20석 이상 전망…감동 주는 ‘대연합’ 하면 ‘예측 불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내며 오랫동안 ‘노무현의 경호실장’으로 불려온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는 지금은 4월 총선을 앞두고 ‘신당들의 소통실장’처럼 물밑에서 활발한 가교 ...

“성역에 맞서겠다”…허은아, 이준석 손잡고 신당 합류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국민의힘을 탈당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창당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끄는 한동훈 위원장...

박지원 “김건희, 제2의 장희빈처럼 관저 떠날 가능성…尹이 사가로 보낼 것”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6일 김건희 여사를 ‘제2의 장희빈’이라고 칭하며 김 여사가 관저를 떠나 서울 서초동 자택 등으로 거처를 옮길 가능성이 커졌다고 주장했다.박 전 원장은 ...

PK 민심, ‘尹에 경고’ ‘野 심판’ 어느 쪽이냐에 달렸다 [최병천의 인사이트]

부산의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는 실패했다. 엑스포 유치는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 문제는 그 과정과 결과가 사뭇 충격적이었다는 점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

“님아, 그 입을 좀 닫아주오”…선거 망친 ‘망언’의 역사

#. “쎄빠지게 골목길 돌아놓으면 한방에 다 말아먹고…제발 말 좀 조심합시다!” 21일 밤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간 ‘단톡방 설전’이 이어지던...

민주당 의원 30명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촉구"…지도부 반응할까

이탄희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15일 내년 총선에 앞서 '위성정당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해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

광주로 간 김동연 “김포 서울 편입, 지방 죽이기·정치 속임수”

광주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재 진행중인 김포의 서울 편입 관련 논의에 대해 “지방 죽이기”라며 비판을 이어갔다.김 지사는 14일 광주 서구 양동시장의 한 국밥집에서 진행된...

이원욱 “이재명, 대표적 기득권자…고향 안동 출마해야”

비명계(비이재명계)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이재명 대표가 고향인 경북 안동에 출마해야 한다며 험지 출마를 요구했다.이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

‘반대파 척결’ 나선 당이 총선 승리한 적 없었다 [최병천의 인사이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사회생했다. 국회 체포동의안은 올해 2월에 한 번, 9월에 한 번 상정됐다. 2023년 민주당 관련 정치뉴스의 약 절반은 체포동의안을 둘러싼 논란이었다...